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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교육자치실현 토론회, 지난 10일 교육지원청서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2.05.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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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교육을 고민하는 여러 단체와 개인들이 모여 완도의 교육과 아이들에 대해 고민하고 ‘지역민’이 고민하고 제안하는 정책을 ‘관’이 이행할 수 있는 구조와 문화를 만들고자 결성된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완도교육실천회의(이하 완도교육회의)’에서 주최하는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10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위원은 "지역의 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리였고 학부모로서, 교직원으로서, 지역민으로서 자신이 느꼈던 완도교육의 현실과 대안들에 대해 함께 얘기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이었다"고.


또 신입·징계교사 배정문제, 학교 학부모간의 소통 및 정보 교류의 구조 개선 등 구조적인 문제부터 학생 자치 강화, 등하교시의 안전문제, 작은 학교 살리기, 청소년들의 문화 생활 공간의 확보, 지역 행정의 교육에 대한 관심 부족 등 예전부터 꾸준히 얘기되었던 이야기들까지. 토론회를 통해 문제가 제기되었다면 이 문제들을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이 앞으로의 숙제일 것이다"고 밝혔다.


완도교육회의는 "민관, 지역의 모든 교육주체들이 함께 고민하여 이러한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교육의 모든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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