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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들 3일부터 … ‘의정활동 보고’ 금지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2.03.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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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지방선거가 9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일)부터 선거 당일까지 인터넷을 제외한 의정활동 보고와 입후보예정자의 출판기념회 등이 전면 제한·금지된다.


선관위에 따르면 국회의원과 지방의회의원, 교육의원은 지방의회의원선거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90일전에 해당하는 3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직무상의 행위, 그 밖에 명목여하를 불문하고 인터넷에 의정활동보고서를 게재하는 이외의 방법으로 의정활동을 보고할 수 없다. 또 통·리·반장이나 주민자치위원, 향토예비군 소대장급 이상의 간부가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등이 되고자 하는 때에는 선거일전 90일인 3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한편 완도군의회(의장 허궁희)는 지난 2월 7일∼11일까지 제299회 임시회를 열어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2.군정업무보고 내용을 검토하고 민생 회복과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임시회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관내에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가 급증하여 업무보고는 서면으로 대체되었으나, 의원별 집행부에 제안한 내용을 살펴보면,


△ 박재선 부의장은 재정부담을 덜기위한 국고보조사업 신규 및   대규모사업 의회보고(기획예산담당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결과 개선대책 마련, 대형 재난사고로부터 군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확대(민원봉사과)
△ 이범성 의원은 경제사정으로 질병관리를 잘 하지 못하는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족의 건강검진비 지원 주기 단축(여성가족과), 코로나19 감염병으로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경제교통과)


△ 김양훈 의원은 완도군 대표 캐릭터 발굴 및 활용을 통한 지역홍보 강화(기획예산담당관), 완도군 역사문화 및 행정기록 관리 체계 구축(문화예술과, 총무과), 우수 교사 숙소지원 개선방안 마련(여성가족과)


△ 김재홍 의원은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시책발굴(세무회계과), 해수무단방류차량 효율적인 단속 강화(경제교통과),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 제도 홍보강화(환경산림과), 완도수목원 인근 위임국도 및 지방도 재정비(안전건설과)


△ 조인호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향사랑  기부제 전략적 홍보방안 마련(세무회계과), 섬지역 주민들의 열악한 교통복지 지원을 위한 완도군 연안여객선 이용 섬 주민 숙박비 지원 추진(해양정책과)


△ 박인철 의원은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책 마련, 셀럽마케팅 활용한 지역홍보 방안 마련(기획예산담당관), 광주~완도 고속도로(2단계 구간) 조기착공 추진단 운영(안전건설과), 공공볼링장 건립 및 청소년 체육시설 확충(체육진흥과)


△ 최정욱 의원은 특색있는 완도군 관광슬로건 발굴, 완도여행 알뜰패스 운영시스템 구축 통합 방안 마련, 문화관광 해설인력 확대 및 운영 내실화(관광과), 물김 위판 작업시 크레인 사용료 지원방안, 한일고속 선적항 완도유치(해양정책과), 대성병원 인공신장실 운영방안 개선(보건행정과)


△ 우성자 의원은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기관협력 강화(총무과), 환경미화원을 환경공무관으로 명칭변경,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예방사업 확대(환경산림과), 원교 이광사 문화거리 홍보 및 시설개선, 완도군 예술문화지수 향상 방안 마련(문화예술과)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허궁희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제안한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군정에 적극 반영되어 많은 군민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기를 당부드린다”면서 “엄중한 시기인 만큼 의료 및 군정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빠른 민생회복을 위해 임기 마지막까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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