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감사원, 완도군 자체감사활동 심사 “보통” 받아

군 감사팀 코로나19 위기상황 감사의 독립성,인프라 개선노력,감사자원의 전문성,
예방감사활동 및 감사절차 준수, 감사성과 등 감사역량 평가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1.11.19 10:17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도군이 감사원에서 주관하는 2021년(2020년도 실적)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보통' 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감사원에서 실시한 평가대상기관은 실지심사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대상기관 218개 기관과 기초자치단체, 지방공사 등 서면심사 대상기관 449개 기관이다. 


감사원의 심사범위는 감사 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연간 감사활동 전반이며 대상기관 218개에 대해서는 4단계(A-B-C-D) 등급, 완도군을 비롯한 449개 기관에 대해서는 양호 보통 미흡 3단계로 평가했다. 감사원은 자체감사의 개선·발전을 유도하고 국가 전체의 감사역량을 높이고자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667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자체감사활동 심사’를 하고 있다.


군 기획예산담당관의 감사팀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감사의 독립성, 인프라 개선노력, 감사자원의 전문성, 예방감사활동 및 감사절차 준수, 감사성과 등 감사역량 지표에서 평이한  ‘보통’을 받았다.


정인호 기획예산담당관은 “주민이나 사업자 등 조직 외부인의 군정 참여 통로는 비교적 열려있으나 내부인의 소통 통로는 아직 미흡한 점이 많아 이를 보완해 개인의 고충이나 건의사항 등은 물론이고 개선하고자 하는 불합리한 행정행태 및 군정 전반에 파급시키면서 앞으로도 ‘청렴완도’를 실현하고 예산낭비 차단 및 군민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수요중심의 감사, 문제 해결형 예방감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진 기자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