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완도군의회 “미얀마 군부, 인간의 존엄 훼손 마라”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1.04.23 12:39
  • 수정 2021.04.23 12:4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도군의회(허궁희 의장)는 19일 임시회를 열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 철회’ 및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화 운동 지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범성 운영위원장은 제안 이유에 대해 ‘국민이 선택한 정부를 부정하고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를 강력히 규탄하며, 미얀마 거주 우리교민들의 생명과 자유를 위협하고 인권 유린과 민주주의를 짓밟은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유혈사태의 즉각 중단과 구금한 정치 인사들을 조속히 석방하고 비상사태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완도군의회는 인간의 존엄성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는 민주주의를 적극 지지하며, 대한민국 정부가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국제사회와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완도군의회는 채택한 결의안을 청와대, 국회, 외교부 등 관계 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발송했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