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식)은 12월 19일(토) 완도군 농어민 체육센터에서 직원들과 지역민이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봉사 활동을 통해 약 200여 포기의 김치를 소외된 관내 학생들의 각 가정으로 직접 전달했다.
특히 이날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최소 인원만 참여했으며, 봉사자 모두 김장 전 손소독,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과 지역민들은 “이번 행사에 동참함으로써, 나눔은 행복임을 다시 한 번 느꼈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좋은 마음으로 내가 먼저 이웃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던 이날 행사 덕분에 연말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나 또한 행복하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김명식 교육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하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해준 직원들과 지역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학생들을 생각하는 우리의 마음이 잘 전달되어, 우리 완도 학생들이 추운 연말을 더 없이 따뜻하게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