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북초등학교(교장 김영애)는 1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오전 저학년, 오후 고학년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스포츠체험 한마당을 열었다. 코로나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안전한 교내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는데 추위를 잊을 만큼의 신나는 체험이었다.

첫날은 에어스포츠 기구를 이용하여 소프트 암벽 타기, 타자 선수 체험하기, 축구 골 넣기, 농구 슛돌이 도전하기 등이 운동장에서 펼쳐졌고 둘째 날은 두 팀으로 나누어 터널 통과하기 게임, 공 굴리기 등 경쟁과 협력의 다양한 스포츠게임 및 놀이가 다목적실에서 이루어졌다.

스포츠 시설의 사용이 금지되고 원거리 이동 체험학습을 지양하는 지금 상황에서 스포츠 경험이 빈약한 도서 지역 학생들에게 적절한 체험 기회가 된 것이다.

5학년 김○○ 학생은 ‘새로운 스포츠 경험을 해서 재미있었다.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고 노화북초 소○○ 교사는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서 놀랐고 체험활동을 이렇게나마 실시하여 아이들의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좋다’고 소감을 남겼다.

안전수칙과 경기규칙을 잘 지키고 서로 협력하고 경쟁하면서 체력과 창의력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체험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