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에서는 19일부터 이틀 간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를 초청하여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에는 노경애 재단 이사장과 화성시청 로컬푸드 담당과장을 비롯한 직원 16명이 참여하였다.

먼저 팸투어 참가자들은 전복주식회사를 방문하여 다양한 전복 가공품을 시식하고, 배를 타고 전복 양식장으로 가 미역과 다시마를 먹고 자란 싱싱한 전복을 직접 만져보고 시식하는 체험을 했다. 

이어 해조류 가공업체를 방문하였으며, 완도타워와 정도리 구계등 등 주요 관광지도 탐방했다.

전복과 해조류 가공업체를 방문한 재단 일행은 로컬푸드 직매장 입점, 온라인 쇼핑몰 연계 등에 관심을 보였다.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는 2016년 설립된 재단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7개를 운영하며 연간 231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을 뿐 아니라 O2O 쇼핑몰 운영, 공공 급식, 농업인 역량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 6월 화성시와 자매 결연을 맺은 후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자 전복·광어 직거래 유통, 화성 로컬푸드 직매장 내 수산물 입점을 위한 화성시 조례 개정 진행, 궁평항 내 완도산 특산품 판매장 시설 등 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