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알코올, 멈추면 #○○○시작’ 이라는 슬로건으로 비대면 걷기 운동 ‘너Do 나Do 건강한 14만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는 예를 들어 ‘새로운 인생’ 등 음주를 하면 달라질 수 있는 것들을 목표로 둘 수 있다. 

온라인 비대면 걷기 운동은 지난 8월부터 시작하여 현재 1,000여명이 넘는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위드(With) 시대 ‘함께 또 혼자 걷는 생활 속 걷기 운동’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완도군건강생활지원센터는 군민들의 걷기 운동을 격려하고자 매월 테마가 있는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사증후군(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발견 검사 및 체성분 측정 등 개인별 맞춤 상담을 진행하여 군민들의 건강 위험 요인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또한 바쁜 직장인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 및 만성 질환자 영양조리교실, 걷기 건강동아리 확대 모집, 워크온 커뮤니티 게시판 활용 각종 건강 정보를 공지함으로써 건강관리 및 걷기 운동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주고 있다.

현재 센터에 등록 된 건강 동아리는 7개 팀, 80여 명으로 읍·면에서 자율적으로 활동해 나가고 있으며, 걷기 건강동아리는 연중 상시 모집 중이다.

완도군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이 위협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