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기 청산도슬로시티위원회 사무국장이 지난 6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섬 발전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 이사장은 청산도슬로시티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지난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선정되었고 CNN이 주관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4위로 선정되는 등 청산도가 매년 전국적으로 가고 싶은 섬 1위를 지키도록 국내외에 알리는 큰 역할을 해 왔다.
김 이사장은 “청산도 발전을 위해 겨우 작은 돌 하나를 얹었을 뿐인데 큰상을 받게 됐다. 주민들의 친절과 청결 의식 그리고 행정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라는 두 바퀴가 조화롭게 굴러갈 때 오늘의 청산도 가치가 오래도록 지속가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송기 이사장은 아시아 최초로 ASC인증을 받은 완도 참전복 생산과 유통, 가공 및 수출 관련 수산인들의 법인인 지속가능한전복산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완도소안수협 비상임이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