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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읍, ‘착한 기부 운동’ 통해 어려운 이웃 돕는다

추석 명절 음식 나눔 서비스 70가구 추가 280가구 지원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09.25 14:54
  • 수정 2020.10.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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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읍(읍장 김희수)에서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착한 기부운동’이 불우이웃 등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적극 활용되고 있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완도군에서는 추석 명절 ‘이동 멈춤’ 운동 전개에 따라 홀로 계신 어르신 700세대에 추석 명절 음식 나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완도읍에서는 자체적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당초 완도읍에 배정된 120가구에 70가구를 추가 선정해 지원할 계획으로 경로식당과 거동이 불편 재가 노인 대상자까지를 포함하면 총 280가구이다.

지난 21일 완도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성군)에서 코로나19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완도군행복복지재단을 통해 3백만 원을 지정 기탁하자, 완도읍에서는 추석 명절 음식 나눔 서비스 대상자 70가구를 추가하여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김희수 완도읍장은 “당초 완도읍 배정 인원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신청하여 대상자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완도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 도움을 주셔서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건전하고 착한 기부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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