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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 현안사업 정부예산안’ 대거 반영블루 이코노미(전남형 뉴딜) 등 핵심시책 추진 탄력
완도신문 | 승인 2020.09.04 14:09
전남도청.

전라남도는 1일 내년 정부예산안에 블루 이코노미와 지역 숙원사업, 미래 신성장산업과 함께 지역 현안사업이 대거 반영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정부예산 확보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전라남도지사를 비롯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역의 현안사업 반영을 요청한 결과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7조 1천 782억원이 반영됐다. 지난해 정부안 보다 4천 521억원이 반영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도 핵심시책인 블루 이코노미 사업이 다수 반영됐다. 지난해 7월 전남 블루 이코노미 선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원 표명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블루 이코노미 사업은 내년부터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우선 전남 새천년 비전 블루 이코노미는 총 92건, 총사업비 9조 7천억원 규모로 국비 1조 1천 704억원이 반영됐으며, 블루 이코노미 핵심 분야인 전남형 뉴딜사업은 28건 1천 760억원이 반영됐다. 블루 이코노미와 한국판 뉴딜은 비전과 전략이 동일해 향후 더 많은 전남형 뉴딜사업 반영이 기대된다.

정부안에 반영된 대표적인 사업으로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구축 사업에는 37억 원이 반영, 목포신항만 ‘지원항만’ 지정을 비롯 신안 8.2GW 등 도내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및 사후관리 등을 지원함으로써, 풍력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전남형 상생일자리 12만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산업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 신규사업은 16개사업에 총사업비 4천억원 규모로 국비 436억원이 반영됐다. 현재 29개 사업이 계속사업으로, 앞으로 도가 추진할 연구개발사업은 총 45건 1조 1천억원 규모로 미래 먹거리를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사업은 50억원이 반영돼 세계적으로 급성장중인 이차전지 소재부품의 국산화와 이차전지 소재부품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또한 석유화학 고도화를 위한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에는 20억원이 반영, 여수국가산단의 경쟁력 강화와 석유화학 공정 개선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기여 할 뿐만 아니라, 한국화학연구원 분원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SOC사업에는 지난해 예산대비 3.5%가 증가한 9천 163억원이 반영됐다. 경전선(광주-순천) 고속전철 설계 및 착공비 187억원, 남해안철도(목포-보성) 전철화 공사비 2천 542억 원을 비롯해 호남고속철도 2단계 착공비 2천억 원이 반영돼 조기 완공이 가능해졌다.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사업을 위한 착공비 20억원도 포함됐다.

지난 5월 여수국가산단이 산단 대개조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18개 사업에 총사업비 7천억원 규모로 국비 604억원이 반영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여수국가산단을 거점으로 광양국가산단, 율촌제1일반산단 및 여수광양항을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산단으로 특화함으로써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호남권 평화+통일센터 구축 사업 관련 내년 공사비도 27억 원이 반영돼 김대중·넬슨 만델라 세계 평화공원 조성, 한반도 평화의 숲 조성(신안 하의도)과 함께 평화화합의 호남 정신이 살아있는 세계평화 랜드마크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정부안에 우리 지역에서 건의한 현안사업이 다수 반영됐지만, 미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한국판 뉴딜관련 사업 등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치밀한 대응전략을 수립해 국고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앞으로 국회에서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내년 예산안이 최종 확정 될까지 지속적인 예산 확보 노력에 나설 방침이다.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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