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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써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외계층 방문 복지행정 수행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07.24 10:50
  • 수정 2020.07.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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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면은 1,304세대 2,329명 중 65세 이상 인구가 1,048명으로 전체 인구 중 45%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노인 여가시설 휴관으로 노인들이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으며, 자체 운영하는 공중 목욕장도 폐쇄되어 어르신들의 외로움이 가중되는 등 생활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청산면(면장 양응열)은 독거노인, 주택이 없는 고령자들이 입소해 있는 농촌고령자 공동생활홈 등을 방문하며 안부를 살피고, 고충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마을 별로 일정을 정하여 순회 방문을 실시하였다.

순회 방문 시 김인수 재경청산향우회장, 채정식 지역발전위원장으로부터 지정 기탁금 5백만 원을 후원받아 사회적 소외계층 100가구를 선정,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김OO (89세) 어르신은 “말동무도 없이 어렵게 혼자서 생활하고 있었는데 뜻하지 않게 면사무소에서 방문해 준 것도 고맙고, 이렇게 선물까지 받게 되어 고맙다.”면서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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