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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건태권도 원생들의 ‘나눔 사랑 실천’

정성껏 모은 라면 40박스, 완도읍사무소에 기부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01.29 14:51
  • 수정 2020.01.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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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읍민과 군수와의 열린 대화의 장인 ‘2020년 군민행복 정책토크’가 개최된 지난 1월 9일, 완도읍사무소는 시끌벅적 바쁘게 시계가 돌아갔다.

이날 신우철 완도군수는 2020년 추진해 나갈 주요 시책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완도군민의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사람우선 포용복지』를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한 톨의 밀알이 세상을 변화 시킨다.”는 정신에 입각해 군민모두가 『나눔 사랑 실천』에 동참 해 줄 것을 부탁했다.

군수님의 복지 행정 추진에 뜻을 보태기라도 하듯 때마침 이날 완도읍 소재 정건태권도 원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정성을 가득 담아 준비한 라면 40박스를 양손 가득 들고 완도읍사무소를 찾아왔다.

정건태권도 원생들은 “라면이 먹고 싶을 때마다 꾹 참고, 그 돈으로 라면을 사서 한달 여 간을 차곡차곡 모은 것”이라며 “소중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었다.”고 마음을 전해왔다.

정광선 완도읍장은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결코 헛되지 않게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여 누군가에겐 큰 행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이들을 통해 나누면 행복해 짐을 알게 된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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