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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원동항 위험성 높아, 빠른 개선 필요”

[기획] 2019 군정 질문·답변 의원 별 주요 질문 정리

  • 김영만 기자 geeer2541@naver.com
  • 입력 2019.10.25 11:36
  • 수정 2019.10.2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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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 완도군의회 군의원

제274회 임시회 ‘2019년 군정 질문·답변’에서 김재홍 의원은 “군외 원동항(지방어항) 개발계획”에 대해 지역개발과 한희석 과장에게 질문했다. 김 의원은 “군외 원동항은 완도에 들어오는 관문인데 2008년에 기본계획이 수립됐음에도 큰 변화가 보이지 않고 있다. 2020년에 3억이 투자된다고 하는데 가능한 것이냐?”고 물었다. 한 과장은 “전남도에서 기본계획대로 사업이 실행하지 않더라도 보수·보강사업비를 확보해서 급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이 “원동항은 매우 열악한 사정이다. 부잔교가 기울여져 있고 어떤 곳은 뻘에 잠겨있다. 도교도 녹이 슬어 위험한 상태이다. 상태가 위험한 만큼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 과장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현장에 나가 안전성을 고려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 흑염소 산업, 관광과 접목해야

김 의원은 “완도형 6차 산업화 흑염소 육성실태”에 관해 농업축산과 이기석 과장에게 질문했다. 김 의원이 “3억 예산을 투입해서 신제품 개발을 했는데 기존 흑염소 액기스, 곰탕, 떡갈비 3종을 개발했는데 식당에서 판매를 못하고 있다. 원인이 무엇이냐?”고 묻자 이 과장은 “제품 제조 허가는 나왔지만 판매를 하기위해선 특허청에 제품 등록과 식약청에서 판매코드를 발급 받아야하는데 아직 되지않는 실정이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지원사업은 많이 하고 있는데 소득이 오르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 현재 강진완도축협 마트에 매장을 설치했는데 실적은 있냐?”고 말하자 이 과장은 “1300kg을 판매하고 500만원 정도 매출이 발생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매스컴에서 강원도 지역에 양 사육농가에서는 사료주기, 먹이체험을 하면서 관광사업화까지 진행했는데 완도에서는 그런 계획이 있냐?”고 묻자 이 과장은 “아직까지 체험장은 없고 앞으로 약산 삼문산 경관좋은 사육장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김 의원은 “관광상품을 즐긴 후 먹거리를 제공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본다. 잘 추진해 나가 흑염소 농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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