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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식이라도 알뜰하게 챙겨줘야해

창간 축사> 신우철 / 완도군수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09.06 10:47
  • 수정 2019.09.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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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 완도군수

완도신문의 창간 29주년을 5만여 우리 군민과 더불어 축하드린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시대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며 정보는 넘쳐나고 있는 상황에서 객관적이고 균형 있는 보도는 매우 중요한 일이며 언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완도신문은 그동안 지역 소식을 발 빠르고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오며, 때로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비판하고 미래 지향적인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등 우리 군 발전을 위해 함께 해 왔습니다.

지난 29년이라는 시간은 의미 있는 긴 여정이었으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군은 올해를 ‘해양치유산업 원년’으로 선포하고 해양치유산업을 통해 군민 건강 증진은 물론 일자리와 소득 창출을 이루고, 의료와 관광, 바이오산업을 연계하여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완도는 머지않아 해양치유산업의 1번지, 바이오헬스산업의 중심지,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군민들의 성원과 더불어 완도신문이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로 나아가는 길을
밝게 비춰준다면 군의 역점 사업들이 순탄히 추진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 있어 지역민들의 작은 소식이라도 알뜰하게 챙겨주는 든든한 생활신문이 된다면 완도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일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언론은 역사의 기록물이며 시대의 등불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지역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지역신문의 역할은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군은 완도신문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겠습니다.

29년 동안 그러해왔듯 앞으로도 군민들과 소통하는 언론, 정확하고 깊이 있는 보도로 신뢰받는 언론, 올곧은 언론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완도신문의 창간 29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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