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자치
“해양치유 반드시 성공적 추진, 완도를 해양관광 거점으로”해양치유센터 320억원 확정, 한전의 공론화 없는 가용리 변환소 설치는 반대 입장
박주성 기자 | 승인 2019.09.06 10:16

편집자 주> 완도신문 창간 29주년을 맞이하여 완도군의 주요 이슈와 현안들을 군에서는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대응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신우철 완도군수와 인터뷰를 가졌다.  

해양치유는 장기적인 플랜 속에서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아야 성공할 수 있는 사업 이다. 해양치유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SRT, KTX 등 고속철도 관광사업을 이용한 접근성 강화를 통해 관광활성화를 실행해야 하지않나?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되면 그게 수요를 창출하니까 그때 되면 그거에 따른 것이 갖춰지겠지만 결국 문제는 접근성이다. KTX, SRT 등 고속철도를 이용해 자가용 필요없이 완도로 오는 것을 개선해야 한다. 시티투어-SRT를 연계한 상품이 있는데 비용도 줄이고, 시간도 줄이고 좋은 방안이다. 접근성을 강화하는 것은 완도관광의 숙원 과제인 걸로 알고 있다.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것이 이를 해결하는 좋은 방법이 될 걸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해양치유산업은 어디까지 와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일각에선 치료 효과에 대한 충분한 규명 없이 사업을 추진한다면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던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연구에 대한 것은 유럽 쪽 그전에 나와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우리는 외국 연구보고서면 신뢰문제도 있기 때문에 우리 자체적으로 뒷받침한다. 그러니까 해양치유센터가 기본적으로 320억원 확정됐고, 182억원을 가지고 바이오연구센터, 기후체험센터, 문화체험센터가 지어진다. 다음에 해야 될 것이 전문병원이다. 이른바 공공시설분야는 다된다. 그 이후 리조트, 호텔 휴양시설이 같이 들어가게 되고, LA에서 요구하는 것은 LA마을을 조성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다 연구결과는 나와 있다. 그것을 고려대에서 우리나라에서 다시 한번 하자고 검증작업을 하는 것이다. 
전문가, 지도사 양성을 하고 있는데 치유센터가 건립되면 지원적인 것은 다 돼 있고, 이번에 LA를 가면 투자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국립난대수목원 유치가 화두다.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상황은 어떻게 되고 있으며, 완도가 꼭 국립난대수목원을 유치해야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상황은 기재부 2020년 예산안 3차 심의 결과 ‘국립난대수목원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예산 5억 원이 반영되었으며, 기본 구상과 타당성 완료 후 대상지가 선정될 것이다.
완도수목원은 국내 최대 난대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난대림의 대표 수종인 붉가시나무와 구실잣밤나무 등 750여 종의 희귀 난대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그리고 OECD 2050 환경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1세기 전, 중, 후반기까지 모든 시나리오에서 전라남도가 종 다양성 파괴가 가장 큰 폭으로 진행됨에 따라 생물자원의 보고인 완도수목원을 난대림 연구의 성지로 만들어 기후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완도에 국립난대수목원이 유치되면 2만 8천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와 연간 방문객 150만여 명, 경제적 파급 효과는 약 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연구, 조사돼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한다. 완도수목원은 입지적, 학술적, 경제적 측면에서 우월하며, 국토균형발전 측면에서도 반드시 국립난대수목원이 완도에 유치되어야 할 것이다.

범대위 변환소 반대 입장에 대해 군은 입장은 어떤가?  군이 바라는 변환소 해결책은 무엇인가?
먼저 범대위에서 반대로 결론을 도출함에 따라 군은 그 뜻을 함께 하겠다. 하지만 전기사업법 제25조에 따라 전력 수급의 안정을 위해 수립하는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국책 사업이므로 육지부 어디에든 건설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완도군의 관문이며 공론화를 거치지 않고 선정된 가용리에 변환소를 설치하는 것은 반대하며, 한전에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는 곳을 조사해서 지속적으로 범대위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해와 설득의 과정을 거쳐야할 것이다. 

500만 관광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는데, 올해 여름 관광객이 너무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다. 예를 들면 명사십리 블루플래그 인증 획득이나 해양치유산업을 관광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어떻게 생각하나?
국내 여행 트렌드의 변화로 리조트 등 실내 시설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이 늘어 해수욕장 이용객이 급감하는 것은 부산, 제주 등 전국 주요 해수욕장의 공통 문제로 나타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여름 관광객이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다는 말에 부분적으로 동감한다.
그러나 완도가 전남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의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까다로운 국제 기준을 통과한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 블루플래그 인증과 여름 휴가철 운영한 해양기후 체험 등이 앞으로 피서객에게 매력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요소가 된 것으로 보인다.
관광 산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광역 교통망인 고속도로, 고속철도망이 연결 되지 않은 우리군 접근성 문제가 이제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사업비가 내년도 국비 예산에 반영되어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군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완도관광산업 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바탕으로 해양치유산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일자리와 소득 창출을 이룰 것이며, 해양치유산업을 의료와 관광, 바이오헬스가 연계하여 우리 완도를 해양관광 거점 도시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완도사랑상품권이 초반의 저조한 판매량을 벗어나 최근 2개월 정도 지나 5억을 돌파했다. 향후 완도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강화 조치가 있다면?
8월 들어 일일 평균 2천만 원 정도 판매되던 완도사랑상품권이 8월 말부터 5천만 원씩 팔리면서 9월 5일, 8억 원을 돌파하였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제수 용품과 선물 구입을 위해 많이 구매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사회단체들이 정기 구매 협약을 체결하여 상품권 유통 활성화에 앞장서 주고 있어서 향후 더 많은 기관사회단체와 기업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
앞으로 군에서는 공무원 복지 포인트, 각종 복지비와 인센티브, 농민 수당, 포상금 등을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관내의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도 직원들의 포상금, 선물 등을 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겠다.

완도군 공직자의 비위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로 공직기강을 바로 잡고 청렴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공직자 비위행위 점수제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운영하는 걸로 안다.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하나?
공직자 비위행위 유형에는 경미한 사항부터 중대한 사항까지 여러 가지 유형이 있다. 소극 행정이나 불친절, 직원 상호간 갑질 행위 같은 경우에는 징계 사유도 불분명하고 징계 처리하기도 애매하기도 한 부분이 쌓이게 되면 행정의 신뢰가 무너지고 청렴도도 떨어지며 상대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피해를 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됐으며, 이 제도를 통해 공직자의 기본자세인 청렴, 봉사의 정신을 되새기고 군민에게 신뢰 받을 수 있는 행정을 펼치고자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되었다. 

추석이다. 군민들에게 덕담 한마디 한다면?
 그동안 우리 군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 덕분에 민선 7기 출범 이후 군정이 순탄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이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 군 100년 대계를 위한 ‘해양치유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 ‘제2의 장보고 시대’를 열겠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척, 친구 분들과 웃음 가득한 이야기꽃을 피우고, 꽉 차 오른 보름달처럼 마음이 넉넉해지는 따뜻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