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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고, 2019년 공무원 시험 6명 합격 '쾌거'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09.06 10:11
  • 수정 2019.09.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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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수산분야 마이스터(Meister) 교육기관인 완도수산고등학교가 공무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해 마다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였는데 2019년 공무원 시험에서는 6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6월 전라남도 교육청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에서 선박항해 직렬 2명(주재형, 이찬호), 선박기관 직렬 2명(김태형, 추휘영), 소방공무원에 1명(허민철)이 합격하였다. 특히 7월 전라남도 경력경쟁(제 4회) 일반수산 직렬 시험에서는 일반 대학생과 경쟁하여 27대1의 경쟁률을 뚫고 3학년 수산자원양식과 설동인 학생이 당당히 합격하였다. 앞으로도 전라남도 고졸자 특별채용 시험에 완도수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응시할 예정이어서 합격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9월부터는 동원F&B, CJ씨푸드, 흥국F&B 등 식품 관련 기업과 동원산업, 사조산업, 신라교역 등 원양어업 분야의 대기업, 수산분야 공공기관 등의 취업을 위해 맞춤형 진로교육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0대 직장인의 연봉 순위 통계에서 해기사의 연봉이 2위로 원양어선에 승선한 학생의 경우  높은 연봉을 받는데 1억 이상의 연봉을 받는 다수의 학생들도 있다. 일례로 마이스터 1기 어선운항관리과 학생 1명은 동원산업 승선 2년 만에 내 집 마련에 성공하였을 정도로 해기사는 고연봉의 직종이며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직종이다.

김성 교장은 “국내 유일 수산분야 마이스터고인 만큼 글로벌 환경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핵심역량을 키우고 본인이 만족하는 직업을 갖도록 하는 것이 학교경영자로서의 소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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