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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가리포진 시·발굴조사 용역 추진

문체부 국비예산 확보되면 내년 초부터‘가리포진 복원’본격화될 듯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8.10.19 11:20
  • 수정 2018.10.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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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올해 말까지 ‘가리포진 자원화 사업(복원) 시·발굴 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정밀발굴을 추진한다. 

지난 2월 ‘가리포진 자원화 사업(복원)’이 전남도 우선 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제출 이후 완도군은 기본계획 용역을 수립하고, 지난달 12일 지표조사를 완료한 상태다.

‘완도 가리포진성 시·발굴’ 조사 용역은 화순 소재 (재)고대문화재연구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1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추진되는데, 완도읍 군내리 579번지 외 5필지(면적 1,580㎡)에 대해 문화유적의 잔존 여부 확인과 발굴·관리 및 활용 방안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군은 올해 말까지 ‘가리포진성 시·발굴 조사 용역’이 끝나면 올해 말부터 내년 2월까지 1차 정밀발굴, 내년 5월부터 10월까지 2차 정밀발굴을 진행한 후 11월엔 전남도 문화재 지정 신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리포진 자원화사업은 완도읍 군내리(성내리, 남향, 남성) 일원의 옛 가리포진성 터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기간 4년으로 가리포진 성, 성문 및 망루 복원, 가리포 및 세계해양영웅전시관, 가리포 문화마을 조성 등을 내용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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