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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후보 누르고 민주당 후보로는 20여년 만에 당선

[창간 특집 / 향우 정치인] 서울특별시(강남구 제3선거구) 최영주 시의원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8.10.12 15:05
  • 수정 2018.10.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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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영주 의원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강남구 제3선거구)으로 당선됐다.

최 의원은 그동안 1987년 고향 완도를 떠나 강남구에서 지역주민과 정치인들과 함께 오랫동안 지역 활동을 하면서 강남의 변화와 개혁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그러나 승리가 어려운 강남지역임에도 불구하고 2010년 지방선거 기초의원 후보로 출마하여 1위로 당선돼 민주당 최초 강남구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또한 더불어 민주당 강남을 지역 위원회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인재영입 위원장을 역임하였고, 2018.6.13 지방선거 광역의원 서울시선거에 출마하여 같은 지역구에서 4선에 도전한 자유한국당 후보에 압도적인 표 차이로 20여년 만에 서울시의원으로 당선됐다.

최 의원은 “항상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의 민원과 숙원사업의 작은 소리에도 소홀하지 않고 크게 들어 시정에 반영토록 하겠다. 보여주기식 이벤트 정치가 아니라 원칙과 소신있는 정치로 최선을 다해서 서울시민 마음속으로 다가가 서울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 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고 지켜내겠다”고 자신이 생각하는 정치를 피력했다.

최 의원의 고향은 보길면인데 서울로 상경하기까지만 해도 김·미역 모든 작업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한겨울 파도와 추위에도 바다에 나가 직접 맨손으로 생산을 했고, 새벽부터 가족 모두가 나와 김을 뜨고 말리는 등 하나의 제품으로 생산되기까지 많은 손길이 필요했고, 날씨의 제약이 많았다고 추억을 회고했다. 오늘날 자동화 기계로 김 공장을 통해 생산된 완도 김과 미역을 볼 때 감회가 새롭다고.

끝으로 최 의원은 “유난히도 무더웠던 올 여름이 언제였던가 싶을 정도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었다. 며칠 후면 민족의 대 명절 추석이다. 앞으로도 완도인으로서 완도의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유능한 의정활동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존경하는 완도군민 여러분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풍요롭고 넉넉한 추석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 여러분의 관심과 조언 그리고 성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편집자 주> 창간 28주년을 맞은 완도신문에서는 완도 출신 재외 향우들 중 정계 인물들을 찾아 인터뷰 자리를 마련해 고향 어른들에게 인사하는 언단의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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