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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읍, 삼복더위도 잊은 채 봉사활동 펼쳐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07.27 08:41
  • 수정 2018.07.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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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읍은 지난 17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사례관리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맞춤형 복지팀, 금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적십자 금일봉사팀, 재능기부자(서명수 목사님) 등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배·장판 교체와 집 안팎 쓰레기 수거 및 청소를 실시했다.

사례관리 대상자는 알코올로 인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상태로, 주거 환경 정비에만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생활습관이 개선될 있도록 상담을 계속 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적십자 금일봉사회(회장 김석자)는 수년간 지역을 위해 봉사해오고 있으며, 저소득가구의 청소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는 경로당 19개소를 방문하여 라면, 커피, 생필품(현금 300만 원 상당)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있다.

수혜를 받은 대상자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찾아와 집 안팎을 말끔히 정리해 주니 뭐라 기쁨을 표현할 수 없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은석 금일읍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봉사에 참여해 보람이 큰데 대상자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더 행복하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먼저 찾아가는 금일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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