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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철 "박인철의 정의는 오로지, 군민의 행복"

[6.13 지방선거 특집]완도군 군의원 가 선거구 / 기호 1-나 박인철 더불어민주당 후보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06.02 18:33
  • 수정 2018.06.0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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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본보에서는 2018년 6`13지방선거와 관련해 후보 등록자에  한해 지방선거 관련 서면 질의서를 보내, 회신 된 후보의  답변을 언단의장에 게재한다. (지면 할애의 형평성을 고려해 각 후보자가 보내 온 내용의 일부는 편집됐음을 전하며, 오류된  내용에 대해서는 편집국에 문의하면 정정할 것을 밝힌다)

1. 존경하는 인물과 그 이유
울 아버지. 쉰 살에 날 낳으셨다.
1912년생이었던 아버지는 슬하에 6남매를 두셨고, 난 막내였다.
내가 6살 때였을까! 큰형은 군대를 제대하고 동네 이장을 맡고 있었는데... 동네 총회가 있던 날, 마을 어르신들은 모두 회관에 나와 계시는데 큰형은 시간이 한참이 지나서야 나타났다. 총회가 모두 끝나자 아버지는 큰형을 불렀다. 그렇게 불같은 모습은 처음이었다.“이 놈아! 마을 대표가 어른인 줄 아느냐?”“이 놈아! 이장은 머슴이다! 머슴!”“너보다 다 어르신들인데,” “이장이라고 무슨 벼슬인 줄 아느냐?”그러며 회초리를 드셨다.
스물일곱의 큰형은 꼼짝없이 회초리를 맞아야 했다.
그렇게 엄한 아버지께서는 유독 막내한테는 살가웠는데, 훗날 선생님께 들었던 이야기. 아버지는 학교에 오시면 늘상 선생님께 그랬단다.
“나에게 걱정이란 게 없는데...”
“하나 있다면 우리 막내요!”
“선생님께서 제발, 막내 퇴학만은 안당하게 해주씨요!”훗날 그 말을 듣고, 어찌나 울컥했던지요.
 
2. 자신의 1번공약(핵심공약)은?
군민을 위한 진리를 박인철의 존재가치로, 군민을 향한 정의를 박인철의 삶으로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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