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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27일까지 38주년 5.18 기념 다양한 지역행사 열려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8.05.20 14:16
  • 수정 2018.05.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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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까지 38주년 5.18 민중항쟁 기념행사가 완도군 곳곳에서 치러진다.

5'18 38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인공폭포 앞 주먹밥 나눔행사에 이어 완도고등학교 역사동아리에서는 5`18특별전시회를 교내에서 개최하고, 오는 26일에는 청소년이 생각하고 돌아봐야 할 역사, 80년 5월의 광주를 찾아 떠나는 시간을 마련했다.

청소년과 일반 성인 100여명이 떠나는 이번 민주주의 여행은 5`18  묘역 참배 후, 청소년이 만드는 민주주의 축제인 5·18 REDFESTA(레드페스타)를 찾아 청소년들이 숨겨두었던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오는 27일 12시 완도읍 청해진 수석공원에서는 완도군 공공노조. 학교비정규직노조. 민주민생. 울림외 여러 단체 및 개인이 추모 문화제를 개최한다. 추모의 노래와 초혼 무용 또는 초혼극(15분), 5.18 민주항쟁의 의의 또는 추모시 낭독, 추모의 노래 2곡,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이 이뤄진다.

38주년 5.18 민중항쟁 기념행사 이영훈 완도 집행위원장은 "여러분들에게 5·18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나요? 내가 80년 당시를 살았더라면 어땠을까요? 이번 행사로 역사의 현장에서 나를 세워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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