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실천 목표를 달성하고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어 갈 새로운 농업 지도자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농업인대학 6차 산업반 입학식’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완도군농업인대학은 농촌진흥청 국비 지원을 받아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전문기술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농촌현장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는 맞춤형 전문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농업인대학의 학사일정은 3월 1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4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 3~5시간 7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12월 수료식을 끝으로 제7기 농업인대학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다.
완도군은 전국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해 완도 자연환경에 맞아 도입에 적합한 품목중심의 친환경 농업기술, 농산물 유통 및 마케팅 등 현장실습과 선진농업 벤치마킹을 병행하여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선도농업인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현식 부군수는 “농업인대학을 통해 전문기술 향상과 경영능력을 겸비하고 우리지역에 맞는 특화작목을 발굴하여 완도농업 발전의 주춧돌이 되길 기대하며, 수료식 때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