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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상한 장보고수산물축제, 올해는 좀 달라질까?촉박한 일정·큰틀 예산 분산 배치 돼“축제변화 기대 어렵다”시각도 존재
박주성 기자 | 승인 2018.01.13 09:53


‘2018 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 추진위원회 첫 회의가 지난 10일 완도군청 2층 상황실에서 신우철 군수와 추진위원 23명 등 총 26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원을 선임하고, 먼저 추진위 회의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나중에 용역 공모를 추진한다는데 전체 추진위원들이 의견을 모아 매년 프로그램이 똑같아 식상하다고 군민들에게 평가를 받아온 장보고수산물축제가 올해는 과연 달라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회의에서는 2가지 안건이 부의됐다. 장보고수산물축제 추진위원장은 선임은 경선으로 치러졌는데, 김동교 완도군번영회장이 “관례대로 완도문화원장이 추진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면 좋겠다”며 추천을 고사해 정영래 문화원장으로 결정됐다. 부위원장은 정혜덕 완도여성단체협의회장, 감사는 문정권 (사)한국예술문화단체연합회 완도군지회장이 추진위원들에 의해 선임됐고, 사무국장은 추진위원장이 김찬호 완도군청년연합회장을 지명했다.

제안서 공모건 심의 및 토의는 기존 축제평가를 중심으로 그대로 틀을 가져가자는 의견과 식상하다는 군민들의 평가가 많다는 의견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출되다가 후자의 의견이 받아 들여져 용역 공모 일정을 변경하더라도 먼저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나서 용역을 추진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그러나 4개월 여 남은 촉박한 일정과 축제 총예산 7억8,500만원 가운데 읍·면 대항 한마음대회(완도군체육회) 2억8,000만원(읍·면 지원금 2억4,000만원, 행사비 4,000만원), 장보고 노젓기대회(완도군청년회) 3,500만원, 행사대행비(바다음식 판매장 포함) 4억 7,000만원 등 이미 큰틀의 예산분산이 전제돼 축제의 큰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추진위가 올해는 군민들의 입맛과 외부 관광객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커져가고 있다.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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