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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목항-완도군청 간 1,300원 단일요금제 시행

장보고대교 개통 이후 11월 29일부터 시행...30분 간격 배차 하루 26회 왕복운행

  • 신복남 기자 sbbn2000@hanmail.net
  • 입력 2017.12.01 09:59
  • 수정 2017.12.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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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29일부터 동부권 버스노선(당목항-완도군청 구간) 단일요금제 시행된다.

완도군은 장보고대교 개통에 따른 동부권 주민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버스노선 및 요금제를 조정하여 하나되는 완도군 생활권을 구축하고자 거리에 상관없이 1,300원만(일반인 기준) 내면 된다고 밝혔다.

버스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1천3백원만 내면 해당구간인 당목항-완도군청을 편안하게 왕래할 수 있다. 당목항에서 완도군청으로 출발하는 첫차는 오전 5:25~ 막차 19:25이고 완도군청에서 당목항으로 출발하는 첫차는 오전 5:30~막차 19:30으로 당목항 선박 도착시간 기준 1일 26회(왕복), 30분 간격 배차한다. 군에서는 추후 선박 도착시간에 따라 변동이 가능하며, 이용대상은 해당 구간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모든 군민과 완도 동부권 방문객이다고 밝혔다.

버스노선 및 요금제 적용업체는 당목항-완도군청 구간만 적용하며 운송업체는 (유)고금여객으로 지선은 기존 요금과 동일하다.

이번 버스노선은

<당목 출발행 ->어두리(1일6회)-> 당목항 ->약산면사무소-> 천동리삼거리  -> 약산대교 -> 세동리충무사입구 -> 고금터미널 -> 장보고대교 -> 완도장보고마트 -> 완도군청 도착>

<완도군청 출발행 ->농협하나로마트 ->장보고대교 ->고금터미널 ->세동리충무사입구  ->약산대교 ->천동리 ->약산농협마트 -> 당목항 -> 어두리(1일6회) 도착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일단 시범적으로 이 노선과 버스요금을 적용해 운영해 보고, 문제점이 나타날 경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차후 운송업체와 다각도로 협의 보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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