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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읍·면 청년회 한마음 체육대회 열려

5개 읍·면 청년회 선·후배 만남의 자리로 돈독한 우의 마련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7.07.22 13:55
  • 수정 2017.07.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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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면 청년회는 지난 14일 고금중학교 다목적 운동장에서 5개 읍·면 청년회 체육대회를 성대하게 열었다.

이날 체육대회는 1부 개회선언, 우승기 반납, 대회사, 축사에 이어 2부행사로 500m릴레이 계주, 3인 4각경기, 족구, 줄다리기 등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응원속에 다채로운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이경동 도의원, 위지오 완도군 연합회 청년회장, 이명헌고금면장, 안태호 약산면장, 임경진 생일면장, 박창희 금당면장, 5개 읍·면 청년회장, 사회단체장 등 회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고금중학교 전천후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체육대회는 쾌적한 인조잔디구장에서 읍면 대표 선수단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 했다.

2부 경기로 진행된 500m 육상 경기는 청년 선수들이 함께 바통 받기 경기로 진행되어 마음은 달리려고 하나 몸이 따라주지 않아 넘어지는 등 관중들로부터 웃음을 자아 내기도 했다.

우승균 청년회장은 대회사를 통해서 "청해진 장보고 대사의 해상왕국 천년의 꿈과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호국의 높은 기상을 이어받아 오늘 제17회 읍면 청년회 체육대회를 아름다운 충·효·예의 고장 고금에서 개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청년회원들은 지역의 뉴 리더로서 사랑과 나눔의 참 봉사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체육경기를 통한 지역청년들의 건전한 공간문화 조성과 체육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회 가족들이 준비한 힐링 건강밥상은 "고금에서 생산되는 명품 광어회는 무지개 빛이 감돌고 육질이 쫄깃해 미식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청정 지역에서 자란 미역, 다시마, 청각 등 완도 해조류는 싱그러운 바닷가 향기가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착각할 정도로 감칠맛을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

이경동 도의원은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어 건강에 유의주시기 바란다󰡓면서󰡒이번 5개읍·면 체육대회는 17번째를 맞는 동부권 청년회원들의 체육을 통해 유대강화와 평소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아주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명헌 고금면장은 "오늘 개최되는 한마음대회는 매년마다 읍면을 순회하면서 체육경기를 통해 회원간 소통과 화합으로 친목분위기 조성은 물론 건강을 증진하는 힐링 프로그램이다󰡓면서󰡒 강한 승부욕에만 집착하지 마시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멋진 스포츠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5개읍면 체육대회 우승자는 500m 계주는 금일읍 청년회, 3인 4각 경기는 약산청년회, 족구경기는 고금면 청년회, 줄다리 경기는 금당면 청년회, 그리고 오늘의 종합우승은 금일읍 청년회가 트로피와 우승기를 차지했다.

청년회 관계자는 1994. 5월 금일읍에서 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읍면 청년회원의 단합과 친목을 다지는 한마음 대회로 승화시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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