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보길면,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 개최

면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함께 체육행사 등 성료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6.17 13:21
  • 수정 2017.06.17 13:2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길면(면장 박진휘)은 지난 7일 면내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친정어머니 되어주기” 결연 및 체육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6명의 이주여성분들이 낯선 타국에서도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정겨운 자리를 만들고자 보길면부녀협의회(회장 한영심) 회원들과 결연식을 갖고 기관․사회단체장들과 함께 다채로운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으로 뜻 깊고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특히, 이날 보길면청년연합회(회장 김성균)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모든 다문화 가족들에게 양곡 26포(10㎏)를 지원하여 따뜻한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훈훈함을 더해주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면사무소에서도 안정적인 가정생활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사회,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보길면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3회에 걸쳐 다문화가족을 위한 정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회성으로 끝내는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다양한 주제의 행사를 추진하여 한국 문화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음식 배우기, 가족사진 촬영, 체육행사 및 야유회 등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진휘 면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주민들과 많은 유대관계를 형성할수 있도록 도시지역 영화관 나들이, 무료 음악회 등을 개최하도록 하겠다”며 모든 주민들이 다함께 참여하여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줄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