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청소년문화기자단 발대식이 지난 5일 완도교육지원청에서 신우철 완도군수, 박종연 완도군의회 의장, 조숙희 교육장, 정영래 문화원장, 김정호 완도신문 대표, 청소년 문화기자와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완도청소년문화기자단은 완도군, 완도군의회, 완도교육지원청, 완도문화원, 완도신문 등 5개 기관 단체가 지역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이고 능력개발과 진로체험 기회를 부여하여 바람직한 사회참여 기회를 마련됐다. 선발된 27명의 완도청소년문화기자는 청소년의 눈으로 본 완도를 1년 동안 청소년문화신문(별도 발행) 발행과 본지 특집호 ‘청소년기자단’면에 기사화할 예정이다.

신우철 군수는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청소년 문화를 선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도하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청소년문화기자단은 김선경(완도초4) 문승용(완도중앙초4) 장미경(완도중앙초4) 박진주(노화초5) 최민서(완도초5) 박수연(완도초5) 신민서(소안초6) 차은비(화흥초6) 이은영(화흥초6) 김애은(고금초6) 배동화(고금초6) 우채은(고금초6) 박소연(완도여중1) 김하늘(완도여중1) 임나린(완도여중1) 정승주(완도여중1) 문하리(완도여중1) 조단비(완도수고2) 위예빈(완도고2) 박가영(완도고2) 김한빈(완도고2) 박윤민(완도고2) 허준(완도고2) 박찬희(노화고2) 박영서(노화고2) 김향연(노화고3) 정효빈(노화고3)학생이다.

이날 72세의 정영래 완도문화원장은 완도초등학교 4학년 김선경 학생(11)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무릎을 낮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는 모습으로 훈훈한 장면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