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초등학교(교장 이희수)는 3월 23일, 학교 청산관(체육관)에서 2017 청산행복교육과정설명회를 개최했다. ‘교육공동체의 아름다운 협력으로 배움으로 깊어가고 나눔으로 풍성해지는 청산행복교육’이라는 학교 교육비전에 대한 공유와 함께 2017학년도 학교 교육 활동 계획 및 방향을 안내하고, 학부모의 교육적 요구를 수렴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 가정폭력예방교육, 인권교육 및 자살예방 교육, 학교규칙 선서식 등 다양한 학부모 교육도 실시됐다. 또한 2017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 조직,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위원 선출도 이루어졌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급으로 이동해 공개수업을 참관하고 담임교사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한 해 동안의 학급운영에 대한 계획과 방침에 대해 서로 상의하고 이해하며, 바람직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학교와 가정이 교육적 협력의 필요성을 느끼게 한 소중한 시간이 됐다.

6학년 최재연 학생의 어머니(학부모 신효정)는 “섬지역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이지만 학생들을 열정과 사랑으로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희수 교장 선생님은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사회 여러 분야에서 제 역할을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학부모, 학교, 지역사회가 교육공동체를 형성하여 교육 활동에 협력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 미래를 열어가는 21세기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