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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고금 충무사’ 찾아

[청소년기자단]김향연 기자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1.26 07:56
  • 수정 2017.01.2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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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신문 청소년기자단은 지난 14일 고금도 충무사를 찾았다. 본보 박주성 기자의 안내 따라 청소년 기자들은 이충무공 유적지를 찾아 참배했다.

충무사 입구에 세워져 있는 하마비 '대소인원개하마'는 이곳을 찾는 이들은 누구든지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말에서 내려 경의를 표해야 한다는 비가 남아 있었다.
박 기자는 "고금도 충무사는 선조 31년(1598) 정유재란 때 충무공이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과 본영을 이곳에 두고 왜군을 크게 무찌른 곳이며 공께서 노량대첩에서 장열한 최후를 마치신 이후 이곳 월송대에 영구를 봉안하였다가 지금의 현충사(충남 아산)로 옮긴 유서가 깊은 곳이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곳에는 숙종 39년(1713)에 세운 것으로, 관왕묘의 창건 이후의 내용을 기록한 관왕묘비가 세워져 있는데, 명나라 수장이 충무공의 전사를 애석히 여겨 여기서 경혈하고 귀국하였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었다.

청소년 기자들은 유적지 탐방 후, 형제 중화요리집에 들러 맛있는 식사와 함께 완도 설군의 아버지로 불려지는 이도재공 적거지를 찾았고, 청소년 기자들은 고금면에서 유자막걸리를 생산하고 있는 배준현 대표를 만나 막걸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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