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의 봉사(Service Above Self)’는 국제로타리클럽의 공식 표어다. 초아의 봉사는 자기자신보다는 남을 생각하는 봉사로 더불어 살며 봉사하는 사람은 늘 마음이 편하고 만족하며 미소를 짓고 살아갈 수 있다는 말. 지난주 칭찬주인공 금일읍 권영율 씨가 추천한 이는 금일읍 김기철 전 금일라이온스클럽 7대 회장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
주변 이들에게 김 전 회장에 대해서 물었더니, 인품 좋고 장학사업, 환경정화, 불우이웃돕기 등 라이온스클럽 활동을 회장을 맡은 1년 동안 모든 면에서 잘 운영했다는 평이 주류를 이룬다. 지금도 꾸준히 회원들과 끈끈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단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너무 겸손했다.
김 전 회장은 “우리 클럽의 역사는 아주 깊다. 난 특별히 한 일이 없고, 그냥 당연한 일 한 것 뿐이다”라는 말만 연거푸 전한다. 김 전 회장의 거듭된 사양에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며 사회의 든든한 기둥이 되는 사람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이런 이들은 자신에게는 엄격하지만, 타인에게는 관대하다. 김 전 회장은 다음 칭찬 주인공으로 김희만 씨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