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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전복 리우가고...최경주 감독 모교응원

올림픽 선수단 "완도전복, 최고의 보양식이다"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6.08.19 15:40
  • 수정 2016.08.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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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7월 1일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활전복 90kg을 전달한데 이어, 리우올림픽이 열리는 현지에 올림픽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훈제전복 30kg을 직접 보냈다.

원기회복과 기력회복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전복을 리우로 직접 보내기 위해서는 활전복 상태로는 불가능해, 장기 보관이 가능한 훈제 전복으로 보냈다.

군은 완도출신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골프 초대감독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올림픽 대표팀 선전을 기원하고 선수단의 기력회복을 위해 추진했다.

골프 대표팀 최경주 감독는 리우 현지 인터뷰를 통해 “투어를 뛸 때 효과를 봤다. 힘도 나고 속도 편하다. 선수들도 오늘 3개씩 먹고 더 달라고 하더라. 무엇보다 여기서 구하기 힘든 고향의 맛을 봐서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한편, 최경주 선수의 모교인 완도 화흥초등학교 학생들도 11일부터 시작되는 골프 경기 응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모교인 화흥초등학교 한켠에 마련된 최경주 동상에서 모교 선배인 최감독이 이끄는 골프 대표팀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겨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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