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농민에게 싼 값에 농기계를 빌려주기 위해 24종 136대의 농기계를 구비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문을 열었다. 완도군은 완도읍 대야리 3998㎡ 부지에 보관창고 660㎡, 교육장 168㎡ 등을 신축, 임대농업기계 24종 136대를 구비한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을 설치하고 지난 27일 개소식을 가졌다.

임대농업기계는 땅속작물수확기와 같은 트랙터 부착형 작업기와 소형엔진이 부착된 작업기로 임대료는 구입원가의 0.5%이다. 임대기간은 1~3일이며, 다른 농가의 신청이 없으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농기계 임대는 농작업 안전보험 가입증명서를 가지고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을 방문하면 가능하다. /완도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