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성인병 예방과 여름철 지역주민 신체활동 실천율 향상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9주 동안 ‘야호!(夜好) 활력충전 여름밤 운동 한바탕’을 운영한다.

군은 201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우리 주민의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과 ‘걷기 실천율’이 전남 평균에 못 미치는 결과를 보여 주민의 꾸준한 운동 실천 분위기 조성과 운동은 쉽고 즐거운 것이라는 인식 전환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 교실은 공설운동장에서 6월 27일부터 시작하며 월∼금요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동안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에어로빅을 비롯해 스트레칭, 올바른 건강 걷기로 진행된다.

신경수 보건의료원장은 “누구나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은 알지만 시간, 비용 등의 제약으로 실천하지 못했던 지역 주민에게 신나는 운동으로 여름철 건강은 챙기고 무더위는 이겨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쉽고 재미있는 운동 프로그램 전개로 지역사회 운동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