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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여름 장마철 환경오염 행위 강력단속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6.06.09 15:24
  • 수정 2016.06.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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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집중 호우 시 사업장 내 폐수, 폐기물 등의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으로 유입될 우려가 높음에 따라 8월말까지 특별감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2개 반 4명으로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집중호우 기간을 전후로 나눠 3단계 감시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단계인 6월말 장마이전에는 환경오염 취약업소와 시설 등에 대해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사전계도하고 2단계인 7월초 부터 8월 중순까지 집중호우 기간에는 오염물질 유출 우려지역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과 함께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3단계인 장마철 이후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파손된 방지시설 등에 대한 복구 관련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특별감시 기간에 적발된 사업장중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인 환경오염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조치와 언론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며 “언제든지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 됐을 때 지체 없이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해 환경오염배출업소를 단속해 무허가 배출업소 등 6개소를 적발해 사법조치 및 행정처분 했다. /완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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