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의 아름다운 협력으로 꿈을 키우고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한 청산초등학교는 1932년 10월 30일 개교하여 올해로 84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과 문화가 숨 쉬는 학교다.

지금까지 5,754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청산초등학교의 모든 선생님들은 배움으로 깊어지고 나눔으로 풍성해지는 행복교육을 위해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리 학교 학생들은 방과후학교에서 익힌 사물놀이와 모둠북 연주 공연을 우리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펼쳐 지역주민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교육부 주관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인문학 학생영상작품 공모전에서 전국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청산초등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개인의 소질을 향상시키고자 꿈이룸 청산 3품제를 학교 특색사업으로 설정하여 전교생이 한자자격검정시험에 도전하고 있으며 그 성과도 좋다. 학교에서는 영어 미니북을 활용한 영어 문장 암기하기와 ‘평생 독서가’를 기르기 위한 독서 3단계 시상제도 운영한다.

2012년부터 시작한 독서 3단계 시상제는 학생들이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면 독서확인증을 발급 받는 1단계와 독서확인증 10장을 모으면 독서귀염둥이장을 받게 되는 2단계를 거쳐 마지막 3단계로 독서귀염둥이장 10장을 모으면 학교에서 독서왕 메달을 수여하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독서 3단계 시상제를 통해 302명의 학생들이 독서왕 메달을 받았으며 ‘평생 독서가를 꿈꾸는 사제동행 독서토론 동아리부’와 ‘다독다독 학부모 독서 동아리부’를 운영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책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도 만들어 가고 있다.

청산초는 건강 중심 체력 향상 교육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올해는 비만예방 프로젝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과 영양에 신경 쓰고 체육연계 지도를 통한 맞춤형 비만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비만개선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를 존중할 줄 아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배움으로 깊어 가고 나눔으로 풍성해지는 청산 교육’의 내일은 더욱 환한 빛을 발할 것이라고 우리는 굳게 믿고 있다. /청산초등학교 5학년 정슬민, 권은설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