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완도군지구협의회 회원 30여명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반찬봉사를 위해 지난 15일 완도군종합복지관에 모였다.
이날 회원들은 멸치볶음, 자반볶음, 무생채, 돼지고기 장조림 등 4가지 반찬을 만들었다. 잘 포장한 반찬세트는 완도관내 독거노인, 조손가정, 차상위계층 등 150가구에 전달했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에게 봉사자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반찬을 전달 받은 완도읍 김 모(68) 씨는 “매번 반찬을 만들어 주고 관심을 가져준 적십자 회원들에게 고맙고 반찬도 너무 맛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완도관내 적십자사 회원들은 각 읍면 단위별로 매주 금요일 차상위계층을 찾아 정성을 담은 반찬을 전달하며 사랑을 나누고 있다. /위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