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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전 국회의원, 국민의당 예비후보로 등록

지난 26일, 윤재갑 후보 사무실 개소, 오는 8일 윤영일 후보 개소

  • 박남수 기자 wandopia@daum.net
  • 입력 2016.03.03 10:45
  • 수정 2016.03.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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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영호 전 의원이 지난 3월 2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국민의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영호 예비후보는 해남군 옥천면 주작산 기슭에서 농원을 운영해 왔으며 자신의 경험을 ‘산으로 간 어부’로 책을 출간하기고 했다. 수산전문가에서 농업 전문가로 변신했고 선거 40여 일을 앞두고 뒤늦게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영호 예비후보의 활동이 주목된다.

국민의당 김영균 예비후보가 지난 2월 25일 국민의당 정치혁신특위 상임위원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정치혁신특위는 공정경제, 격차해소를 위한 정치혁신의 비전과 가치를 좌우할 중추기구로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가 위원장으로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예비후보가 법률소비자연맹이 평가하는 ‘제19대 국회 종합헌정대상’을 수상했다. 김 예비후보는 출석률, 법안 발의, 국정감사, 상임위원회 활동 등 13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특히 서민, 농어업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고 법률소비자연맹이 지난 26일 밝혔다.

민주당 윤재갑 예비후보가 지난 2월 26일 해남읍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윤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민주당 60년 전통을 계승해 민족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서민과 소수 약자를 보호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윤 예비후보의 개소식에는 민주당 김민석 공동대표가 참석해 축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국민의당 윤영일 예비후보가 오는 3월 8일 사무실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윤 예비후보는 현재 국민의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전남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윤 후보는 지난 3월 1일 해남광장에서 개최된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등 민생현장을 찾고 있다.

한편 박종백․윤영일․윤재갑 등 예비후보는 지난 2일 해남읍 모처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해남 출신 예비후보들의 단일화를 논의했으나 끝내 무산됐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해남 출신 후보 단일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0대 국회의원 총선을 40여 일 남긴 3일 현재 해남․완도․진도군선거구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국민의당 예비후보가 4명(등록순으로 윤영일, 김영균, 박종백, 이영호)으로 국민의당 공천을 받은 후보와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민주당의 후보가 본선에서 치열한 승부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박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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