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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예비후보자 6명… 국민의당 3명으로 최다

박종백 예비후보자, 15일 완도군청서 기자회견

  • 박남수 기자 wandopia@daum.net
  • 입력 2016.02.17 23:51
  • 수정 2016.02.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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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나서는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후보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2월 18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우리 지역 선거구 예비후보자는 새누리당 1명(명욱재), 더불어민주당 1명(김영록), 국민의당 3명(윤영일, 김영균, 박종백), 민주당 1명(윤재갑) 등 6명이다. 이 중 김영록 예비후보자가 완도 출신이고 나머지 5명은 해남 출신이다.

윤영일, 윤재갑, 김영균 예비후보자가 지난해 12월에 등록했으며 박종백, 명욱재 예비후보자가 올 1월에, 김영록 예비후보자가 지난 2월 5일 마지막으로 등록했다.

선거구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남 지역 11개 선거구에서 총 67명의 예비후보들이 등록해 6.1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중 담양·함평·영광·장성군 선거구에서는 아직 등록한 예비후보자가 없고 장흥·강진·영암 선거구는 1명이 등록한 상태이다. 순천·곡성 선거구에서 11명, 광양·구례 선거구에서 12명이 예비후보자로 각각 등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남 지역 11개 선거구에서 여성 예비후보자는 단 1명으로 광양·구례 지역구이다. 국민의당 소속 예비후보자가 22명으로 가장 많고 더불어민주당이 18명, 새누리당이 13명, 정의당 1명, 민주당 1명 순이며 11명이 무소속이다.

우리 지역 해남·완도·진도군 선거구에서 3명의 국민의당 예비후보자가 등록한 만큼 당내 경선을 통과한 후보와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민주당 후보와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민의당 박종백 예비후보자가 지난 15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석화했다. 이 자리에서 해남 지역 예비후보자들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박 예비후보자는 “인위적인 단일화는 소지역주의로 절대 있어서도 안 된다”면서도 “단일화가 이루어질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박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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