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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백·명욱재 씨 예비후보 등록...해남 출신 5명

김영록 의원, 더민주에 남겠다고 당원들에 밝혀(4일)

  • 박남수 기자 wandopia@daum.net
  • 입력 2016.02.04 10:36
  • 수정 2016.02.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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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욱재
박종백

해남군의회 초대·3대 의원을 역임한 해남 화산면 출신 명욱재(70) 현 새누리당 해남·완도·진도군 당협위원장이 지난 1월 29일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제15대, 16대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호남매일 논설위원을 역임한 해남읍 출신 박종백(55) 씨가 지난 1월 27일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 예비후보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역인 김영록 의원의 3선 저지를 위한 필승카드로의 선수교체가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국민의당 후보로 나설 뜻을 밝혔다.

지금까지 선관위에 등록한 20대 총선 예비후보는 윤재갑(61, 민주당) 전 해군 군수사령관, 윤영일(58, 무소속) 전 감사원 교육원장, 김영균(49, 무소속) 두영무역 대표 등 5명이다.

한편 해남·완도·진도 지역 현역인 김영록 의원은 지난 1일 본지와의 신년 대담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남아 야권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지난 4일 완도 사무실에서 당원과 당직자 들에게 이와 같은 의지를 설명했다.

이로써 4월 30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정치인은 예비후보로 등록한 해남 출신 5명과 현역인 김영록 국회의원 등 총 6명이며, 완도 출신 이영호 전 의원도 출마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일 국민의당이 창당한 가운데 윤영일 예비후보와 박종백 예비후보가 국민의당에 참여할 뜻을 밝혀 야권 통합과 후보 단일화 등 변수를 감안하면 우리 지역 20대 총선은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의원과 국민의당 공천을 받는 후보 그리고 새누리당 명욱재 예비후보 등이 국회 진출을 놓고 겨룰 것으로 전망된다. /박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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