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해역에 연산호 복원사업이 한창이다. 군은 기후변화 및 해수온 상승 등으로 멸종위기에 있는 청산도 인근 두억도 해역의 산호초를 살리기 위해 지난 6월 다도해해상국립공원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산호충류 배양장에서 산호충류 인공증식 및 배양작업이 진행 중이며, 기후변화 및 해양생태계 변화에 내성이 강한 기후변화 지표종인 ‘큰수지맨드라미’와 완도 자생종인 ‘침해면맨드라미’, ‘빨강맨드라미’, ‘가시수지맨드라미’ 등이다.
올해 11월까지 청산 두억도 해역에 연산호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산호충류의 보호를 위해 조식동물(불가사리 등) 구제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완도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