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의회가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의정활동을 녹화해 방영키로했다.

김동삼 의장이 지난 1월 28일 본지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의정활동을 녹화해 방송키로  한 약속을 지켰다. 김 의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본지 기자가 제안한  '군의회 활동의 중계방송 계획'에 대한 질문에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의정할동을 방송 서비스를 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완도군의회는 지난 1월 26일 열린 제229회 임시회 본회의 부터 총 7건의 의정활동 녹화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완도군의회 관계자는 “작년 연말에 테스트를 거쳐 부분적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모든 의정 활동을 다 올릴 수는 없지만 ‘군정 주요 업무 보고 청취’와 ‘군정 질문과 답변’ 중심으로 올릴 예정이며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의원 개인 홈페이지도 조금씩 변화를 보이고 있다.  현재는  모든 의원의 프로필에 전자메일 주소가 기록돼 있다. 하지만  본지 972호(지난 1월 22일자)에서 지적한 내용인 인사말이 같은 점과 참여광장 글 없음, 답글 없음, 의회에 바란다의 부실 운영 등  문제는 여전해, 완도군의회 의원들의 인터넷 활용능력과  인터넷 공간을 통한 주민서비스 의식이 아직도 많이 부족한 점이 아쉽다는 지적이다. /위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