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일 해양수산 마이스터고인 완도수산고등학교 입학식이 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고 체육관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2기 신입생을 맞은 마이스터고는 완도 50%와 전국 50% 단위로 선발해 정원 외 5명을 포함한 85명이 입학했다.
이날 정귀권 교장은 “진로 직업능력을 키워나가 능력중심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춰 나가길 바라며 부푼 꿈을 안고 입학한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기르고 큰 꿈을 희망하며 도전하는 학생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마이스터고에 입학한 학생들은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기숙사비, 급식비는 물론 방과 후 교육활동과 동아리 활동 운영비도 전액 지원받는다.
또한 일본 나가사키 학양고, 미국 브리짓포트 양식학교, 중국 위해수산고, 국립기륭해사직업고, 노르웨이 프로야고 등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 등과 글로벌 교류 학습의 기회도 주어진다.
현재 수산고는 동원 F&A와 사조 등 34개 업체와 MOU 체결을 완료했으며, 100%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