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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제67회 화흥초등학교 졸업식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5.02.26 02:23
  • 수정 2015.11.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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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읍 화흥초등학교는 지난 13일 학생과 학부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7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졸업식에 참석한 전교생 33명은 졸업하는 10명의 선배들을 한마음으로 축하하고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에 힘을 북돋워 주었다.

후배들은 학년별로 동영상을 통해 졸업하는 선배들에게 그 동안의 고마움과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졸업하는 선배들은 마지막 발표회와 동영상을 통해 그 동안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좀 더 잘해주지 못한 아쉬움을 후배들에게 전하며 학교를 잘 지켜줄 것을 부탁했다.

신승진 교장은 새로운 배움터로 떠나는 졸업생들에게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무엇이든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화흥초등학교 동문들과 지역민이 함께 만들고 운영하는 상황봉송아지장학회에서는 1977년부터 매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는 6명에게 암송아지 1마리씩을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날 암송아지를 장학금으로 받은 졸업생은 김유민, 박성지, 박주영, 서승관, 최준규, 최준혁 등 6명이다.

한편 화흥초는 다음달 2일 신입생 4명의 입학식과 함께 2015학년도 새 학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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