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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양제를 통해 좋은 추억 만들다

지난 10일, 제25회 완도수고 축제 개최

  • 조은표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5.02.11 17:14
  • 수정 2016.01.0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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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완도수산고등학교에서 우리들의 축제인 ‘제24회 경양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 3학년은 취업생들이 많은 관계로 1, 2학년 학생들만 참가했다. 사회는 정현철 군과 양선영 양이 맡아 진행했다.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경양제는 도움반 교실에서 실내 전시가, 각반 교실에서는 영화관, 오락실, 먹거리 부스 등을 오전에 운영했고, 오후에는 체육관에서 반별 장기자랑을 펼쳤다.

오후에 진행된 장기자랑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각반에서 준비한 아이디어가 뛰어나고, 학생들의 실력이 출중하여 우위를 가르기 힘들었다. 그 중에서도 영화 ‘겨울왕국’의 한 장면을 연극으로 표현한 1학년 1반이 1등의 영예를 안았으며 30만원 상당의 상품을 가져갔다.

학생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으며, 친구들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답했다.

이번 축제를 지켜본 한 교사는 “이번 경양제를 통해 학생들이 친구들과 친밀감을 높이고, 유대감을 형성에 도움이 된 것 같다. 학교에 생활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도수고 1학년 조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