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장보고장학회, 청해진 고교강좌 발전방안 간담회 가져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5.02.10 23:10
  • 수정 2016.04.08 12:0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보고장학회는 지난 5일 완도고등학교에서 장학회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해진 고교강좌의 효과 극대화 및 발전방안을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학회 박경남 상임이사, 완도고등학교 교장, 학원원장, 학부모 20여명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해진 고교강좌 성과분석 및 2015년 계획, 완도고와 청해진 고교강좌와의 연계방안에 대한 순으로 이루어졌다.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우리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 절감 및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한 취지로 개설된 고교강좌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명문고 육성을 만들어가자는 의미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청해진고교강좌 운영시간, EBS와 연계방안, 급변하는 입시환경에 대한 대응방법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

장보고장학회 박경남 상임이사는 “청해진 중고교강좌가 7년째를 맞고 어느 정도 소기의 성과는 거뒀지만, 지역의 명문고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완도고와 학원측이 부족한 부분을 서로 보완 연계하고, 학부모님 또한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모 학부모는 “학부모의 입장에서 자식만 학교에 맡겨놓고 이런 강좌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다. 이렇게 좋은 강좌를 마련해주신 장보고장학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고교강좌 출석 등 학생에게 더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학생대표로 간담회에 참가한 3학년 고병준학생은 “지난 2년동안 청해진 고교강좌를 들어왔는데 자신없는 과목을 청해진강좌가 채워주었다. 강좌를 빠지지 않고 꾸준히만 들어도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며 청해진강좌에 많은 지원과 참여를 부탁했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