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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에서 보이스피싱 사기에 거액 피해 당해

주민 1,400여만원 사기 당해 경찰조사 중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5.01.22 02:27
  • 수정 2015.11.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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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사기 수법이 날로 교활해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최근 노화에서 거액을 피해를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노화도에 사는 40대 주민이 대출해주겠다는 한통의 전화를 받고 통장 계좌번호를 노출해 예금액 1,400여만원을 사기당했다. 피해자는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 사실도 11일이 지난 16일에서야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건을 조사중에 있다. 또, 마을회관 들을 방문해 지속적인 홍보와 피해 예방법을 알리고 있지만 그래도 피해를 당하는 주민들이 있어 안타깝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보이스피싱은 예방이 최선의 방법으로 다음 3가지만 알아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첫째 금융사에서는 절대 전화상으로 비밀 번호와 통장번호를 묻지 않는다. 둘째 금융사이트에서 절대 보안카드 번호 전부 다 입력하라는 요구는 금융사기다. 셋째 통장을 양도하는 경우 형사처벌을 받거나 금전적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꼭 숙지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만약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했다면 신속히 신고를 해야 한다. 송금을 한 계좌에 대해 바로 지급정지 요청을 하고 금융감독원(1332)로 전화해 피해상담 및 환급 신청을 하면 된다. 단 신고가 늦어져 계좌에 돈이 남아있지 않은 경우 환급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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