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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클럽 간 소통과 화합에 힘쓰겠다"

완도군 배드민턴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5.01.15 01:19
  • 수정 2016.04.2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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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 완도군배드민턴연합회 제11·12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11일 완도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있었다.

이날 이·취임식 행사에는 김동삼 군의장을 비롯한 사회기관단체장과 외부인사, 배드민턴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동삼 군의장은 “우리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하고 건강한 삶을 가져다주는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하여 배드민턴 동호회원 여러분들께서 앞장 서 신임 회장님과 함께 합심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섭 전라남도 배드민턴연합회장은 “배드민턴은 완도군이 아니라 완도시다. 완도만큼 활성화된 곳이 드물다. 지속적으로 저변확대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취임에 앞서 이임한 고영성 전 회장에게 완도군 배드민턴연합회의 발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하는 공로패와 재직기념패를 전달했다.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제성 회장은 지난 13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완도는 도서 지역이 많다.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모든 클럽을 방문해 연합회와 클럽 간 소통과 화합의 길을 만들어 가겠다. 또한 전임 회장들의 공로가 크다. 그 뜻을 이어받아 더욱더 열심히 완도배드민턴이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이며 접근성도 좋다. 하지만 낮에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없다. 현재 학교체육관을 이용하지만 늦은 오후부터 사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다른 시군처럼 언제든 배드민턴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배드민턴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배드민턴을 접할 수 있도록 방과 후 학습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방과 후 배드민턴 교실이 생긴다면 라켓과 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배드민턴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청소년과 함께하는 배드민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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