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장보고장학회에서 지난달 30일 예체능 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하여 개인의 명예와 군의 위상을 높인 수상자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2014년도 체육․예능분야 전국 및 도단위 대회에서 수상실적이 우수한 초․중․고등학생 28명과 지도자 2명에게 장학증서 및 격려금을 전달했다.

주요 수상자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고등부 역도부분 105kg 급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을 수상한 완도고등학교 이양재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1위 최은송양, 통일배 전국알파인스키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윤수민군을 비롯한 육상, 축구, 테니스, 탁구, 국악 등 12종목 성적우수자에 대해 1천3백3십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신우철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선전을 펼쳐 완도군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와 선수육성에 열과 성을 다하여 주신 지도자들께 감사드리며, 더 높은 희망과 꿈을 가지고 노력하여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장보고장학회는 지속적인 어린 꿈나무 육성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체육 및 예능계열 장학금 지원은 물론, 대학신입생 장학금, 고교신입생 장학금, 지역인재육성장학금, 명문대학 입학시 등록금 전액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보고장학회 장학기금은 각계각층의 성원과 관심으로 2014년 현재 131억원이 조성되었으며, 2016년까지 장학기금을 150억원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