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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빙판길 교통사고 대야리 정영환 씨 사망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4.12.18 11:27
  • 수정 2015.11.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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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수산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던 완도읍 대야리 경수수산 정영환 대표가 교통사고로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향년 60세

고인은 자신의 소유 오피러스 자가용을 타고 지난 17 밤 8시 30분 경 전날 내린 폭설로 인해 가용리 빙그레주유소 앞 도로가 빙판길로 변한 것을 확인하지 못하고 미끄러져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이다.

18일, 경찰 관계자는 “차량 운전자는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1차 전신주를 들이 받고 다시 주변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 받아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고인을 잘 알고 있는 주변인은 “평소 변하지 않은 과묵한 성격에 신뢰를 중시한 요즘 보기 드문 사람인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고인은 완도수산고를 졸업하고 평생을 고향완도에서 수산업에 종사하면서 수협총대와 수산경영인 연합회장을 역임하는 등 고향 수산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고인은 현재 대성병원장례식장에 안치되어 있으며 19일 발인해 대야리 선영에 안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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